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일 발표한 무선통신 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2960만502명으로 집계됐다. 매월 50만명 안팎의 가입자가 증가하는 통신 시장 추세를 고려한다면 4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알뜰폰 5G 가입자 수는 22만105명으로 20만명대로 올라섰고 LTE 가입 회선 수는 4599만5994명으로 전월 대비 2만9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순감을 기록하지 않은 것은 저렴한 요금제 선호 추세에 알뜰폰 LTE 가입 수가 전월보다 28만2274명 증가한 영향이 컸다.
신규 가입에서 알뜰폰은 43만3873명, 통신 3사 합계 50만8188명으로 나타났고 번호 이동은 알뜰폰이 21만8906명으로 통신 3사 합계 20만9910명보다 많았다.
기기 변경은 SK텔레콤(27만1716명), KT(19만2082명), LG유플러스(16만7669명) 순으로 통신 3사 비중이 알뜰폰(1780명)을 압도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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