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협업···기가지니 TV서 이용 가능
'신한홈뱅크'를 이용하면 전담 직원과 화상으로 상담하면서 예·적금 및 신용대출 신규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주요 외국통화 환율 ▲코픽스 등 금리 기준물 현황 ▲금,은 등 실물자산 가격과 같은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제시황, 금융상품 정보, 금융 관련 상식,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등 차별화된 금융 콘텐츠들도 이용할 수 있다.
화상상담은 KT 'GENIE TV' 채널과 AI 스피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행된다. 본인확인 등 안전성을 위해 QR코드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를 먼저 거쳐야 한다. 화상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 서비스는 KT 'GENIE TV' 고객은 누구나 리모컨으로 777번을 눌러서 접속할 수 있다. 'GENIE TV' 셋톱박스 '3'과 'A'를 사용하는 고객은 '신한은행' 이라고 음성명령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고 화상상담과 실시간 금융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홈뱅크' 서비스 오픈 후 한 달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화상상담을 통한 금융 상품 안내와 금융 관련 콘텐츠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니즈와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후 예·적금, 신용대출, 퇴직연금(IRP) 등 금융 상품 신규까지 이어지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홈뱅크 출시가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로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Everywhere Bank'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최근 직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미래 신한의 모습은 '은행이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라고 강조하며 "디지털화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은행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홈뱅크' 출시를 기념해 '신한홈뱅크'의 QR코드를 통해쏠(SOL)에 로그인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GENIE TV' 2천원쿠폰을 제공하는 '돈버는 TV, 신한홈뱅크 출시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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