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공장에서 생산기술본부 손우근 본부장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패스락-TA' 미국시장 첫 출하 선적식을 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패스락-TA'는 높이확장형 요추 전방 추체간 유합술(ALIF) 케이지로 시장에서 매우 희소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에 등으로 접근하는 기법에 반해 배로 접근하여 수술하는 기법으로 주로 요추의 하단에 사용된다.
특히 이 제품은 뼈나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수술 중에 출혈이 적고 합병증과 감염 위험 등 부작용의 위험성이 낮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패스락-TA'출시로 미국의 글로벌 기업인 '글로버스 메디컬'에 이어 전방, 후방, 측방 등 총 5개 방향 척추 접근법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이확장형 케이지를 가지고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패스락-TA는 타 경쟁사에 비해 조작법이 간단해 제품을 출시하기도 전에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탠포드 대학병원 외 10개 병원 이상에서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보내와 제품 등록을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향후 본격적으로 미국 전역에 판매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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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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