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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車기자협회, '7월의 차'에 기아 EV9 선정··· "첨단 신기술 무장"

산업 자동차

車기자협회, '7월의 차'에 기아 EV9 선정··· "첨단 신기술 무장"

등록 2023.07.06 10:42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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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편의사양·친환경성 평가에서 고득점

기아 EV9. 사진=기아 제공기아 EV9. 사진=기아 제공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3년 7월의 차에 기아 EV9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가운데 기아 EV9, 렉서스 디 올 뉴 일렉트릭 RZ,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 토요타 크라운(브랜드명 가나다순)이 7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EV9이 33.7점(50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EV9은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7.7점(10점 만점)을 받았다.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 동력 성능 항목에서는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이자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플래그십 전동화 SUV"이라며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와 다양한 효율 극대화로 국내 기준 최대 50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확보했고,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뉴 푸조 408이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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