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매출 전년 比 42%↓···운임 하락 영향같은 기간 클라우드 4445억원···'분기 최고'
물류 부문 매출은 글로벌 운임 하락과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1조7801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지능형 물류 공급망 관리의 중추로 진화 중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are)의 데이터 기반 물류 정보 서비스를 강화, 부문 매출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SDS는 현재 중국 동남아 미국 등 13개 국가에서 오픈 중인 첼로스퀘어를 향후 새로운 제조업 공급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서남아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02% 줄어든 1조510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업들의 투자 감소에도 클라우드 사업은 같은 기간 대비 63% 성장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 4445억원을 달성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사업은 해외 서비스 확대와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 사업 역시 금융, 서비스 업종의 대외 매출 증가와 관세청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를 위해 유통·서비스, 금융, 공공 업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앱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현재 기업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 데이터 유출을 우려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축적된 AI 기술과 업종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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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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