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잼버리 대원들에게 10억원 상당의 카카오플렌즈 캐릭터 상품 선물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K팝 슈퍼라이브' 참여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선물은 총 30여종, 4만3000개의 캐릭터 상품이다.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한 이번 선물은 ▲카카오프렌즈 윷놀이 세트 ▲선비 복장을 한 라이언 인형 ▲춘식이 자개 폰그립을 비롯해 보조배터리, 쿠션, 키링, 방향제 등 카카오프렌즈 굿즈로 구성됐다.
카카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세계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리멤버 키트'에 카카오프렌즈 상품 중 1개를 무작위로 담아 콘서트에 참가한 모든 대원들에게 지급한다.
오늘 열리는 K-팝 슈퍼라이브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에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목적이다. 몬스타엑스의 유닛 '셔누X형원' '더보이즈(THE BOYZ)', '아이브(IVE)', 'ATBO'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의 'NCT DREAM(엔시티 드림)' 등 아이돌 그룹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오늘 오전 잼버리 대원 230여명을 카카오 판교아지트로 초청해 오피스 투어를 진행한다. 핀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필리핀 등지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은 주요 시설을 관람하고, 이미지생성 AI '칼로' 시연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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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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