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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노조, 임단협 교섭 재개···내달 특근 거부로 사측 압박

산업 자동차

현대차 노조, 임단협 교섭 재개···내달 특근 거부로 사측 압박

등록 2023.08.30 16:33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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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교섭 재개···내달 특근 거부로 사측 압박 기사의 사진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오는 4일부터 토요일 특근을 거부한다. 다만 사측의 요청에 따라 중단된 교섭은 재개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31일부터 교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18일 "사측이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는다"며 결렬을 선언한 뒤 임단협을 중단중이다. 이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쟁의행위를 가결시키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특근 거부로 사측을 압박하고, 재개된 교섭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없으면 파업 돌입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가 단체교섭과 관련해 파업하면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8만4천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내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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