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통합계좌 서비스, 내년 상반기 개시 예정
예탁원과 클리어스트림은 지난 30일 룩셈부르크에서 해당 계약을 체결했다. 예탁원은 이번 계약 체결 완료를 계기로 연계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채통합계좌 서비스는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개시될 예정이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국제예탁결제기관(ICSD) 국채통합계좌 구축을 위한 법적‧제도적 협의가 마무리되었다"며 "향후 지속될 연계시스템 구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브라운 클리어스트림 최고경영자(CEO)도 "예탁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채통합계좌가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시장 투자를 더욱 촉진할 수 있도록 ICSD로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국채통합계좌는 ICSD인 클리어스트림이 예탁결제원에 개설하는 계좌로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개별 계좌 개설 없이 해당 계좌를 통해 국채의 보관 및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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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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