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위원장이 오는 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면담을 갖고 한·일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행보로 금융위원장과 일본 금융청장이 만나는 것은 2015년 이후 8년만이다. 면담 이후에도 녹색·디지털 전환 관련 한·일 은행협회 공동 세미나에 동석하고 만찬을 함께한다.
일본 정부는 10월5일까지 다양한 국제금융 행사를 개최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닛케이 신문사가 주최하는 '지속가능 포럼'에 참석해 마지막 연사로 연설을 하기로 했다.
이밖에 김 위원장은 4일 양국 금융권이 공동 출자하는 스타트업 전용 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민간 금융권의 한·일 협력 강화를 독려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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