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5.44% 내린 8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하락세는 최근 전기차 관련 악재들이 추석 연휴 이후 한꺼번에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유럽 주요국들의 전기차 관련 친환경 정책이 주춤한 점,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 테슬라의 3분기 차량 판매량 감소 등의 악재가 이어졌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국내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수출 금액은 32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라며 "수출 중량은 11% 증가했으나 판가는 14%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량 확대가 큰 폭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업체들의 성장 가시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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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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