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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그날' 요가·필라테스 해도 괜찮을까?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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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요가·필라테스 해도 괜찮을까? AD

등록 2023.10.26 16:19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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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여성 생리용품 브랜드 템포의 도움말로 생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봤다. 사진=동아제약 제공토털 여성 생리용품 브랜드 템포의 도움말로 생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봤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10월 20일은 '초경의 날'이다. 초경을 맞은 소녀들이 생리를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로 인식하고 올바른 성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제정됐다. 생리는 아직 여성들 사이 은밀하게 나누는 대화 주제에 머무르고 있다. 이렇게 생리에 대한 논의를 터부시할수록 부정확한 정보들을 사실로 오인하는 경우들이 많아진다. 토털 여성 생리용품 브랜드 템포의 도움말로 생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봤다.

생리 날엔 외부 활동을 줄이는 것이 낫다? (X)
생리 중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하면 생리로 인해 유발된 신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적당한 운동은 엔도르핀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 불안이나 우울 등의 부정적 감정을 경감한다. 가벼운 걷기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 필라테스는 근육을 이완해 근육통과 유방통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단, 하반신을 들어 올리는 역방향 자세는 삼간다. 생리혈이 역류해 자궁내막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운동 전후에는 생리용품을 교체해 주는 것이 위생적이다. 땀과 생리혈이 섞이며 불쾌한 체취가 발생할 수 있다.

생리 중 신체활동을 할 때 체내 삽입형 생리용품인 탐폰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템포 탐폰은 인체공학적 곡선 라인의 어플리케이터로 편안하게 삽입할 수 있다. 체내 맞춤형 흡수체로 체형에 밀착해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고 샘을 방지한다는 강점도 있다.


생리주기가 들쭉날쭉하면 피임약으로 조절하면 된다? (X)
생리는 여성 건강의 바로미터로 불린다.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정상적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생리주기는 21~38일, 기간은 3~8일, 하루 생리량은 20~80㎖로 본다. 예외도 있다.

초경 후 2~3년은 생리주기가 바로 잡히지 않을 수 있다. 이 시기가 아닌데도 이유 없이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이라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무배란, 자궁근종, 감상샘 기능 이상 등이 있으면 생리불순이 생길 수 있다.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목적으로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최근엔 저용량 피임약도 많이 출시돼 한결 접근이 쉬워지기도 했다. 불규칙한 주기가 이유라면 산부인과 방문이 우선돼야 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여성질환이나 내분비계적 이상이 원인일 수 있는 탓이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아래 피임약을 선택해야 부작용 걱정 없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리가 끝난 후 1주일이 다이어트 황금기이다(△)
인터넷상엔 '생리주기 다이어트'가 진리로 여겨진다. 생리 전후로 달라지는 호르몬을 이용해 체중 감량의 속도를 높인다는 의미다. 생리 중엔 몸이 수분을 잡아 놓는 특성이 있어 평소 체중보다 1㎏ 정도 몸무게가 늘어난다. 생리가 끝난 후엔 이 수분이 자연스레 배출되면서 체중이 줄어든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하지만 체수분과 체지방은 다른 개념이다. 생리주기에 따라 체수분과 신진대사량이 변화할 수 있겠지만 그 폭이 한정돼 있다.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라면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를 이해하고 다이어트에 적용하려는 실천적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생리 직전에는 호르몬 변화에 따라 단 음식이 당기고 부종이 생긴다. 이를 의지의 문제로 여기지 않고 적절하게 섭취하되 폭식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탄수화물 지방 등 영양소를 무리하게 절제하는 것도 지양한다. 여성호르몬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생리 불순을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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