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코리니, 미국 부동산 투자 올인원 서비스 구축

우리은행이 뉴욕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 코리니와 올인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뉴욕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 코리니와 올인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리니는 뉴욕 맨해튼 '4월드트레이드센터'에 본사를 둔 부동산 종합솔루션 플랫폼 기업이다. 2017년 설립 이후 뉴욕 부동산을 중심으로 투자 니즈가 있는 소비자에게 주거·상업용 부동산 투자 관련 매입부터 임대·매각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자문과 매입자금 송금 등 서비스를 운영한다. 코리니는 뉴욕과 해외부동산에 대한 부동산 투자·임대관리·매매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우리아메리카은행이 미국 비거주자 대상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만큼 우리은행-코리니와 연계한 부동산 매매, 대출 등 통합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국 부동산에 주목하는 고액자산가의 니즈에 맞춰 해외부동산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해외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