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엔 산업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금융그룹 등 주요 출자자와 자펀드 운용사, 투자 유치 스타트업 등이 함께 참여해 펀드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GPF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와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업은행이 2014년부터 조성해온 모펀드다. 2020년 4호까지 총 4845억원 규모로 결성돼 42개 자펀드에 출자했으며, 자펀드 결성 규모는 총 2조8000억원에 달한다.
'GPF 5호'는 산업은행의 1000억원과 우리은행, 한국투자금융그룹 등 민간자금 1600억원이 모여 역대 최대 규모인 2600억원으로 꾸려졌다.
위탁운용사 우리자산운용은 '해외 운용사가 운용하고 해외 투자자가 참여하며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자펀드'에 주로 출자해 펀드의 취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총 2조원 이상의 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GPF5호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자금유치를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벤처생태계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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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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