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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매순간이 감동의 시간"···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아름다운 퇴장

금융 은행

"매순간이 감동의 시간"···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아름다운 퇴장

등록 2023.11.20 19:15

수정 2023.11.20 19:16

차재서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사진=독자 제공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사진=독자 제공

KB금융그룹을 리딩금융으로 끌어올린 윤종규 회장이 소비자와 주주·임직원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9년의 임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날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2014년 11월 취임한 윤 회장은 9년간 재임하며 금융그룹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한 것은 물론 KB금융을 명실상부 국내 리딩금융그룹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증권·보험 등 비은행 부문을 잇달아 강화하면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도 그의 대표적인 업적이다.

윤 회장은 이러한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유했다. 특히 그는 퇴임사에서도 "무한한 신뢰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소비자와 주주·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윤 회장은 9년 전 자신을 회장으로 선임한 이사와 주주 등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KB에서의 인연은 매순간 가슴 벅찬 감동의 시간이었다는 소회를 나눴다.

이어 그는 임직원에게 세상을 바꾸는 금융인 KB금융의 미션을 충실히 실행하고 구현해 줄 것과 경쟁에서의 본질적 승패를 가르는 미세한 차이인 '앵프라맹스(Inframince)'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탑티어 금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이 되길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윤 회장은 양종희 신임 회장의 리더십을 통해 한 단계 더 높고 견고한 KB의 위상을 확립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가슴 속에 노란 피를 지닌 자랑스러운 KB인으로 최선을 다해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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