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헥토파이낸셜은 최근 개최된 'SFF 2023'에서 100여 개 기업에 PG(전자지급결제대행) 대금 통합정산 솔루션, 커스텀 페이(PAY), 뱅킹API 솔루션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후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PG사 등 약 20개 해외 핀테크 기업과 결제 솔루션 협력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 중이다.
헥토파이낸셜에 따르면 전시회에서 이 회사 부스를 찾은 기업은 결제부터 해외송금까지 한 번에 서비스 받을 수 있는 PG 대금 통합정산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국내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기업은 결제 업무 파트너를 찾고자 헥토파이낸셜과 '화이트라벨(솔루션·상품 등을 상표가 없는 상태로 제공)', '뱅킹API'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현재 헥토파이낸셜은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SNS 기업, 해외 직구 이커머스, 대형 게임 플랫폼 제휴 기업 등의 결제 솔루션 제공사로 선정됐으며, 그중 3곳에선 개발과 테스트가 완료돼 다음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이 전시회에서 선보인 'PG 대금 통합정산 솔루션'은 해외 정산이 필요한 결제대금을 취합해 소비자의 계좌로 통합 정산하는 서비스다. 해외 정산 관리 업무와 수수료 문제 해결을 돕는다. '커스텀 페이 솔루션'은 카드나 계좌 기반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헥토파이낸셜은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등 주요 결제 수단과 관련해 PG, VAN(부가가치통신망) 등 결제 서비스부터 해외 정산에 이르는 업무를 올인원으로 제공하며 모든 결제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해외 가맹점 대상 결제 솔루션을 추가하고 사업 전담 조직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내년부터 해외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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