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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황현식 "경제 불확실성 가중···C·D·P 전략이 올해 승부처"

IT 통신

LGU+ 황현식 "경제 불확실성 가중···C·D·P 전략이 올해 승부처"

등록 2024.01.14 09:35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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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사업의 성장을 유지하되 CX(고객경험), DX(디지털전환), 플랫폼(Platform)으로 구성되는 세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를 승부처로 생각하고 빠르게 전략을 실행해 나갑시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지난 11일 진행된 '2024년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에서 "세계 경제 전망이 어렵고 다수의 기업들이 다운사이징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운을 뗀 뒤 이렇게 강조했다고 14일 밝혔다. 빠르게 DX 역량을 강화하고 애자일하고 빠르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주문이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워크숍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워크숍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황 사장은 또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사업 전개를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된다"며 "기존의 전략방향을 그대로 가져가되 전략 과제들을 매우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조직문화 문제는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다"며 "비폭력 대화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성과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간 서로 더 소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임원들은 회사의 미래 경쟁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구성원의 비전 인식 ▲비전 공감 ▲리더의 비전 전달 등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조직문화 강화 사례들을 참고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진행한 외부 연사 특강에서는 캐서린 한 한국비폭력대화센터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비폭력 대화로 탁월한 리더가 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임직원들과 효과적인 리더십과 소통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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