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장 가늠좌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내달 14일 정당계약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조감도. 사진=DL건설 제공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의 계약이 내달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분양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올해 첫 의정부 분양물량으로 연내 예정물량이 많은 지역 분양시장 분위기를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서다.

지난달 말경 분양한 일부 단지들이 무난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일부 미분양을 기록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도 있으나, 해당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수요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 기대감도 함께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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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은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의 당첨자 발표를 오는 30일 진행하고 내달 14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총 81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2~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해당 단지는 지난 19일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서는 등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 이유는 미래가치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가 기대되고 있다. GTX-C노선(예정)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지나는 총 86.46km 길이의 노선으로 착공은 연내, 개통은 2028년으로 계획돼 있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0분 내로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개발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이유다. 단지 주변으로 장암생활권 1, 4구역과 장암5구역이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 일대가 6000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또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가 반영됐다는 점도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도 기대감이 도는 이유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e편한세상만의 'C2 HOUSE'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HOUSE는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고객 성향을 반영한 특화 설계 주거 평면이다.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덕인지 지난해 브랜드를 공유하고 있는 DL이앤씨가 공급한 'e편한세상'은 분양시장이 불투명한 가운데서도 완판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약간의 관망세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교통호재도 있고 입지가 매력적이라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