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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포스코이앤씨, 1조3000억 규모 부산 촉진2-1 재개발 품었다

부동산 도시정비

포스코이앤씨, 1조3000억 규모 부산 촉진2-1 재개발 품었다

등록 2024.01.27 17:04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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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부산 촉진2-1 재개발 수주···1조3000억 규모지하5층~지상 69층, 아파트 1902가구 등 조성

부산촉진2-1구역 조감도. 사진= 포스코 제공부산촉진2-1구역 조감도. 사진= 포스코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사업비 1조3000억원 규모 부산 시민공원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면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나타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전체 295표 중 171표를 확보한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최근 포스코이앤씨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말 안산 주공6단지에서 도급순위 3위 대우건설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바 있다.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 수주전 당시에도 GS건설에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첫 정비사업 실적을 쌓은데 이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3158억 원의 30%(약 1조3000억 원)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단지에 부산 지역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금융혜택도 내걸었다. 조합 필수사업비 전액 무이자와 가구당 4억 원에 달하는 사업 촉진비 1240억 원을 제안했다. 이밖에 주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100%, 골든타임분양제, 아파트·오피스텔 100% 대물변제,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의 조건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부산 최초로 적용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에 걸맞는 주거 명작을 촉진2-1구역 조합원 분들께 선사하겠다"며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에 이은 또 하나의 랜드마크 건설로 부산지역 도시정비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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