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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파월 "금리인하 신중 접근"···美 10년 국채금리 4.1%대로 급등

이슈플러스 일반

파월 "금리인하 신중 접근"···美 10년 국채금리 4.1%대로 급등

등록 2024.02.06 10:37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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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를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여파로 5일(현지시간) 미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지속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의 조사 결과, 이날 오후 4시 미 증시 마감 무렵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17%로 직전 거래일인 2일 같은 시간 대비 15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파월 연준 의장이 4일 밤 CBS 방송 인터뷰에서 "경제가 튼튼한 만큼 언제 기준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힌 게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시장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이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3.4로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낸 것도 견조한 성장세 지속을 시사했다.

이날 채권 수익률 급등으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거래일 연속 10bp 넘는 급격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2일 발표된 1월 미국의 일자리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10bp 넘게 급등한 바 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은 전문가 예상치(18만5천건)의 2배 수준인 35만3천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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