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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당국, 제4인터넷은행 위한 새 인가 기준 마련 검토

금융 금융일반

금융당국, 제4인터넷은행 위한 새 인가 기준 마련 검토

등록 2024.02.12 16:24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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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금융당국이 새로운 인터넷은행 인가 기준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주체들이 속속 등장하며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공표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기존 인터넷뱅킹 인가 요건인 ▲자본금 요건 ▲자금조달 방안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외에도 중금리대출 계획, 신용평가모델(CSS) 등을 인가 요건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은행과 차별화되는 포용금융을 실천해야 한다는 인터넷은행의 도입 취지를 이행할 수 있을지 점검한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현재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받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U뱅크 ▲소소뱅크 ▲KCD(한국신용데이터)뱅크 컨소시엄 등 3곳이다.

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축이 된 소소뱅크는 지난 12월 제4인터넷은행 설립 인가에 재도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소뱅크는 지난 2019년 토스뱅크가 인가를 획득했을 당시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했으나 인가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본인가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KCD뱅크도 소상공인 전문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올해 상반기 중 인가 신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소소뱅크, KCD뱅크에 이어 인터넷은행 진출을 밝힌 U뱅크 컨소시엄에는 현대해상, 렌딧, 루닛, 트레블웰렛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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