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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자산운용, 국내 최초 '글로벌 비만치료제 기업 ETF' 상장

증권 증권일반

삼성자산운용, 국내 최초 '글로벌 비만치료제 기업 ETF' 상장

등록 2024.02.14 11:08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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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자료제공=삼성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자료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14일 국내 최초로 글로벌 비만치료제 기업으로만 구성된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는 iSelect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를 기초지수로 한다. 구성종목은 10개, 매년 6월과 12월 정기 지수변경을 진행하며 총 보수는 연 0.45%다.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는 비만치료제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를 각 25%씩 담는다. 유럽 시가총액 1위인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로 유명한 비만치료제 시장의 개척자로서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94%에 달하는 핵심 회사다. 일라이릴리는 현재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의 시가총액 1위 제약사다.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비만치료제로 임상 중인 글로벌 제약사 8개를 선별해 동일 가중방식으로 투자한다. 이 중에는 임상결과에 따라 기술 수출 기대감 등으로 잠재 성장률이 높은 4개의 강소제약사 기업도 포함된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비만 치료제 시장은 이제 개화하는 단계로 세계적으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며 "미국 FDA와 유럽 EMA 승인 혹은 임상 중인 기업으로만 ETF를 구성해 높은 시장 성장세가 상품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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