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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오위즈, 진승호 전 라인게임즈 디렉터 영입···"글로벌 영향력 강화"

IT 게임

네오위즈, 진승호 전 라인게임즈 디렉터 영입···"글로벌 영향력 강화"

등록 2024.03.04 10:15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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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개발팀 합류···글로벌 PC·콘솔 '박차'"새로운 IP·신작 개발 등 다양한 시도 해 나갈 것"

진승호 디렉터. 사진=네오위즈 제공진승호 디렉터. 사진=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는 어드벤처 게임 '베리드 스타즈(Buried Stars)' 개발로 이름을 알린 진승호 전(前) 라인게임즈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진승호 디렉터는 라인게임즈에서 커뮤니케이션 서바이벌 어드벤처 베리드 스타즈 디렉터를 역임했다. 전작인 방탈출 추리 게임 '밀실탈출 검은방'과 미스테리 어드벤처 '회색도시' 시리즈의 시나리오와 프로듀서도 맡았다.

베리드 스타즈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부문) 및 우수상 2관왕을 달성했으며, 'MWU(Made with Unity) 코리아 어워즈 2021'에서 베스트 PC·콘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영입은 진승호 디렉터와 네오위즈의 ROUND8 스튜디오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 콘솔 성공작을 만들어 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ROUND8 스튜디오는 콘솔 기반 소울라이크 싱글 RPG 'P의 거짓'을 개발한 곳이다.

진승호 디렉터는 ROUND8 스튜디오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특유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IP를 발굴하고 PC·콘솔 중심의 신작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진승호 디렉터의 영입을 통해 내러티브 중심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이번 영입을 통해 게임 개발력과 시나리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진승호 디렉터와 'P의 거짓'을 탄생시킨 ROUND8 스튜디오 간 시너지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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