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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신동빈 롯데 회장, 지난해 계열사 5곳서 177억여원 수령

유통·바이오 채널 임원보수

신동빈 롯데 회장, 지난해 계열사 5곳서 177억여원 수령

등록 2024.03.20 17:58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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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롯데케미칼 등···전년比 15% 증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와 계열사 4곳에서 177억1500만원을 보수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5%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20일 각 기업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에서 급여 38억3000만원과 상여 26억1700만원, 복리후생비 200만원 등 총 64억4900만원을 수령했다.

또 롯데케미칼에서 38억3000만원을, 롯데쇼핑에서 19억원을, 롯데웰푸드에서 24억4300만원을, 롯데칠성음료에서 30억93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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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5개 회사에서 받은 보수는 총 177억1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 가량 늘었다.

신 회장은 이외에도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서도 급여를 받고 있으나 비상장사인 이들 회사의 사업보고서는 아직 공시되지 않았다.

신 회장은 지난해에는 롯데지주와 이들 회사를 포함한 6개 계열사에서 189억8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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