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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얼라인, JB금융지주 주주제안 성공···김기석·이희승 사외이사 신규 선임

증권 증권일반

얼라인, JB금융지주 주주제안 성공···김기석·이희승 사외이사 신규 선임

등록 2024.03.28 16:11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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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를 상대로 주주 행동주의 캠페인을 펼친 얼라인파트너스가 이사회에 2명의 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데에 성공했다. 금융회사에 주주 제안 이사가 들어간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28일 얼라인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J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결과 이사회 선임 표결에서 주주제안 김기석 후보가 1위, 주주추천 이희승 후보가 2위를 차지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는 전날인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40%의 지지를 얻었던 것을 토대로 올해 집중투표제 대상이 되는 이사 5명 중 2명 내지 3명을 선임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집중투표제는 기업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선임할 때 1주당 1표씩이 아니라 선임되는 이사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는 방식이다. 주주는 원하는 특정 후보에게 집중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지주의 지분 14.04%를 보유한 2대주주다. 지난해에도 정기 주총을 앞두고 사외이사 선임과 주주환원을 요구했으나 표결에서 밀리면서 실패한 바 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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