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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농협금융 "2분기 건전성 악화 가능성···질서있게 대응할 것"

금융 금융일반

농협금융 "2분기 건전성 악화 가능성···질서있게 대응할 것"

등록 2024.04.05 17:14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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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NH투자증권 회의실에서 2분기 리스크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문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농협금융은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NH투자증권 회의실에서 2분기 리스크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문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NH농협금융은 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모든 계열사의 CRO(최고리스크책임자)와 리스크·여신관리 실무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리스크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주요 추진사항을 돌아보는 동시에 지주 및 계열사별 2분기 실시계획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농협금융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부동산 침체, 국내 부동산PF 및 건설사 위기를 취약자산별 정밀 모니터링, 선제적 리스크 점검, 충당금 적립 강화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2분기에도 연속성 있게 이어나갈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농협금융은 2분기에 고금리로 인한 한계차주 발생, 자산건전성 악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며 상시 점검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질서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적 관점에서도 자본적정성 관리를 위한 스트레스테스트 고도화,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의 조치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문장은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에 맞선 세밀한 진단과 대응을 해야한다"면서 "리스크 관리 동력이 2분기에도 충실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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