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총소득 2.5%↑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자료를 보면, 실질 GDP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3%, 1년 전과 비교하면 3.4% 증가했다.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을 보면 민간소비는 재화(의류 등) 및 서비스(음식·숙박 등)가 확대해 늘어 0.8% 늘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증가 등으로 0.7%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7% 늘었지만,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어 0.8% 감소했다. 수출은 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증가했고, 수입은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줄었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4.8% 증가했다. 전기·가스 수도사업은 수도, 하수와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업을 중심으로 1.8% 성장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1.2%, 0.7%씩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 중심으로 3.1% 감소했다.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2.5% 성장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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