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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설립 초읽기···"조직구성 마무리 단계"

IT 통신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설립 초읽기···"조직구성 마무리 단계"

등록 2024.05.02 09:39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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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 번째 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가 조직구성을 마무리하며, 설립 초읽기에 돌입했다.

2일 스테이지파이브에 따르면, 전날 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ical Officer, 이하 CTO)로 김지윤 전 현대오토에버 CTO를 선임했다. 김 CTO는 스테이지엑스의 기술부문도 총괄할 예정이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제4이동통신사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제4이동통신사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KAIST 전산학 석/박사를 취득 후 통신 및 자동차업계를 두루 거쳐온 김 CTO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 CTO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를 거쳐, KT IT전략본부장, 클라우드추진본부장 등 클라우드 기술/사업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현대자동차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 현대오토에버 CTO(전무)를 역임한 네트워크/IT/클라우드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김 CTO는 스테이지파이브와 스테이지엑스의 기술 전반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양사의 운영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업계에서도 손꼽히게 역량있는 분을 CTO로 모시게 돼 기쁘다"면서 "김 CTO를 필두로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인 코어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CTO는 "스테이지파이브와 스테이지엑스의 사업비전에 공감하고, 클라우드 기술 기반 혁신적인 네트워킹 솔루션을 개발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가 이끌고 있는 스테이지엑스는 리더급 인사 인선을 마무리하는 단계이다. 특히 네트워크 기술 관련 조직 구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유플러스 출신인 허비또 상무(前LG유플러스 NW전략 담당), 박송철 전무(前LG유플러스NW 인프라운영그룹 그룹장)와 KT 출신인 이정호 상무(前 KT 네트워크 부문 무선운용센터장)를 영입 완료한 바 있다.

스테이지엑스는 리더급 인사 인선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특히 네트워크 기술 관련 조직 구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이동통신 3사 출신의 허비또 상무(전 LG유플러스 NW전략 담당)와 박송철 전무(전 LG유플러스 NW인프라운영그룹장), 이정호 상무(전 KT NW부문 무선운용센터장) 등을 영입 완료했다.

카카오와 계열분리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스테이지파이브는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기업 집단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스테이지파이브 최대주주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였다.

남은 절차는 오는 7일로 예정된 430억원 규모의 주파수 대금(낙찰가의 10%) 납입이다. 이 단계를 넘으면 제4이통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서비스 구축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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