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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익 786억원···전년比 40.4%↓

산업 에너지·화학

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익 786억원···전년比 40.4%↓

등록 2024.05.07 14:53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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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 하락한 1조6674억원, 당기순이익은 24.9% 떨어진 1025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5955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수치다. 원재료인 부타디엔(BD) 가격 상승 대비 제품가격 인상은 제한적이었으나, 전 분기 대비 수요 회복 및 고부가 제품 판매로 수익이 개선됐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3222억원,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들의 스프레드(제품판매가와 원재료의 가격 차이)가 소폭 개선돼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향상됐다.

페놀유도체 부분의 경우 매출액 3988억원, 영업손실 25억원을 냈다. 8.9% 늘었다. 에틸렌프로필렌디엔모노머(EPDM)·열가소성 가교 탄성체(TPV) 부문은 매출액 1685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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