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의 점포 수는 2019년 6월 407개에서 지난 16일 기준 372개로 35개가 줄었다.
홈플러스는 올해 4개 점포 영업을 종료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부산 서면점을 폐점한 데 이어 이달 말 목동점 문을 닫는다. 목동점은 임대주인 양천구청과 계약기간이 이달 말 끝나 아예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는 영업손실이 누적된 대전 유성구 서대전점과 경기도 안양점 영업도 오는 7월 31일 종료하기로 했다.
부천 상동점과 서울 동대문점에 대해선 임대주가 건물 재건축을 추진해 각각 2025년 2월과 2026년 2월께 문을 닫았다가 재건축 완료 후 재입점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점포 수는 2019년 6월 140개에서 현재 130개로 10개가 줄었고, 7월 말까지 3개가 더 줄어든다.
이마트는 지난 4월 2일 천안 펜타포트점, 지난 7일 상봉점 영업을 종료했다. 해당 점포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을 제공했고, 나머지는 다른 점포로 전환 배치했다. 이마트 점포 수는 2019년 6월 142개에서 현재 131개로 11개가 줄었다.
롯데마트는 작년 1월 31일 인천터미널점을 닫은 후 추가 폐점 계획은 없다. 점포 수는 2019년 6월 125개에서 현재 111개로 14개가 줄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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