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유아숲체험원' 보수 작업 전개

KCC가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유아숲체험원 보수 작업을 펼친다. 사진=KCC 제공

KCC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숲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KCC는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유아숲체험원 보수 작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가 숲 생태계를 체험하며 인지·정서·사회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야외체험학습장과 대피시설, 안전시설을 갖췄다.

KCC와 협회 자원봉사자는 먼저 강남구 해찬솔과 송파구 장지공원 유아숲의 목재 구조물 보수를 진행했다. 목재로 만들어진 유아숲체험원의 시설과 구조물이 오랜 기간 유지되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KCC의 '로얄우드', '숲으로 올인원' 등 페인트로 색을 입혔다.

목재는 수분과 햇빛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고유의 색상과 형태가 변하는데, KCC 로얄우드 스테인을 칠하면 고유 미관을 살리면서도 외부환경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KCC는 '숲으로 올인원' 페인트를 활용해 생동감 있는 색깔로 목재 시설물을 도색했다. 쭉 늘어선 목재 시설물을 다양하게 채색함으로써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활동을 돕기 위함이다.

KCC와 협회는 한층 밝아진 강남구 해찬솔과 송파구 장지공원 유아숲에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기분 좋게 숲 체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보수가 필요한 유아숲체험원을 선정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민구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숲 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연을 아끼며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앞으로도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통해 숲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