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KHNP 기술장터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 상시 제품 홍보를 통한 매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소 현장에서는 설비·자재 등 우수제품 적기 확보로 발전소 안전운전 및 성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윈윈(win-win)형 판로지원 사업이다. 'KHNP 기술장터는 다음 달 10일 연다.
한수원은 해마다 오프라인으로 사업소 현장에서 구매상담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발에 따라 그간 구매상담회 한계점으로 지적됐던 참여 업체 수 제한, 상담 시간 부족 등을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고, 한수원과 중소기업 간 구매상담도 온라인으로 이뤄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판로 지원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수원은 기술장터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협력업체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13일 한울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한빛원자력본부(6.25), 고리 및 새울원자력본부(6.26), 월성원자력본부(7.10.) 에서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기술장터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사의 우수 제품을 상시 등록, 홍보하고 한수원은 원하는 제품을 언제든지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어 1석2조다"라며 "온라인 구매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과 수시로 소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상호 구매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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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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