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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G모빌리티, '가성비 끝판왕' 토레스 EVX 밴 출시···가격 4438만원부터

산업 자동차

KG모빌리티, '가성비 끝판왕' 토레스 EVX 밴 출시···가격 4438만원부터

등록 2024.05.30 15:49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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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 배터리 탑재에도 최대주행거리 411km 확보전기차, 화물차 혜택 동시 적용···경제성 극대화

토레스 EVX 밴. 사진=KG모빌리티 제공토레스 EVX 밴.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는(KGM)는 국내 최초의 전기SUV 밴 모델인 '토레스 EVX 밴'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레스 EVX 밴은 화물차의 투박함이 아닌 토레스 EVX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점이 특징이다.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에 ▲다양한 용도성 ▲뛰어난 안전성 ▲합리적인 경제성까지 갖춰 가성비를 자랑한다.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300㎏ 중량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평일에는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용으로,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운전석 및 동승석 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는 후방의 시야 확보가 가능한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를 설치해 안전한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적재물의 높이나 부피에 상관없이 리어 글래스 카메라를 통해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룸미러(DRM) 적용으로 더욱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토레스 EVX 밴은 엔트리 모델(TV5)부터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등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딥컨트롤)이 기본 적용됐다. 2인승이지만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도 기본화됐다.

토레스 EVX 밴에는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돼 1회 충전 41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 EVX 밴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TV5 4438만원 ▲TV7 4629만원으로 환경부 보조금 394만원(18인치)과 지자체별 보조금(서울 143만원~전북 전주 424만원)을 더하면 실 구매가격은 더욱 저렴해진다.

여기에 소형 화물차(전기자동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 5% 면제, 교육세 면제, 취득세 5%(최대 140만원 감면),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가솔린 SUV 밴 대비 연간 200만원 이상의 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다. 연 2만km 주행 시 일반 가솔린 SUV 모델(11.2km/ℓ)의 경우 약 300만원의 연료비가 들지만 토레스 EVX 밴의 충전비용은 약 90만원에 불과하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 50%의 감면 등 전기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경유차 보유 고객이 조기폐차하고 구매할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950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브랜드는 내연기관(가솔린)의 토레스 및 토레스 밴을 비롯해 LPG와 가솔린 겸용의 토레스 바이퓨얼, 전기차 토레스 EVX, 토레스 EVX 밴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 모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브랜드별 확장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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