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따르면 제품 유형별로는 개인건강·의료용품 매출이 3조 311억원으로 68.1%의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서 일상생활용품 5900억원 (13.3%), 주거설비용품 5039억원 (11.3%), 의사소통 보조기기: 3248억원 (7.3%) 순이었다.
고령친화 용품 제조업 종사자 수는 2022년 기준 1만 1483명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이중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가 80%를 차지해 고령친화용품 제조업이 중소기업 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을 특징으로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고령친화 제품·서비스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정책과 산업을 뒷받침 할 신뢰성 있는 고령친화산업 통계자료가 연속성 있게 제공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면서 "향후에도 고령친화산업 분야 전략수립과 산업지원의 기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모집단 정제과정을 통해 승인통계의 범위를 확대하고 국가통계로서의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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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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