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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골든타임 놓쳤나···마약 사범 또다시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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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놓쳤나···마약 사범 또다시 '역대 최다'

등록 2024.07.01 08:20

수정 2024.07.01 10:08

박희원

  기자

골든타임 놓쳤나···마약 사범 또다시 '역대 최다'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놓쳤나···마약 사범 또다시 '역대 최다'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놓쳤나···마약 사범 또다시 '역대 최다'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놓쳤나···마약 사범 또다시 '역대 최다'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놓쳤나···마약 사범 또다시 '역대 최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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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놓쳤나···마약 사범 또다시 '역대 최다'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놓쳤나···마약 사범 또다시 '역대 최다'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놓쳤나···마약 사범 또다시 '역대 최다'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놓쳤나···마약 사범 또다시 '역대 최다' 기사의 사진

우리나라의 마약 문제가 해를 거듭하며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수사 당국에 적발된 마약류 사범 수가 또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가 26일 발간한 '2023년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2만7611명이었습니다. 1만8395명 적발된 2022년에 비해 약 50% 증가했습니다.

특히 젊은 층과 여성에서 마약사범의 비율이 크게 늘었는데요. 10대 마약사범은 2022년 481명에서 2023년 1477명으로, 20대 마약사범은 2022년 5804명에서 2023년 836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여성 마약사범의 경우에는 지난해 8910명 검거되며 전체 마약사범의 32.2%를 차지했습니다. 4966명 검거된 2022년과 비교했을 때 79%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마약 사범이 늘어난 만큼 수사기관이 검거한 마약류 공급 사범도 증가했는데요. 지난해 검거된 마약류 공급 사범은 9145명으로, 2022년 4890명에 비해 87%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범정부적 대응으로 단속되는 인원이 늘어난 것 또한 이러한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시중에 유통되는 마약은 주로 어떤 종류였을까요?

지난해 국내에서 압수된 마약류는 총 998kg이었는데요. 이중 필로폰, 야바, 케타민, 합성 대마 등 향정신성의약품 압수량이 전체의 82.5%를 차지했습니다.

아울러 대검찰청은 마약 범죄에 대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거래 방식이 변화했으며, 보안 메신저·가상화폐 등의 익명성을 이용해 총책·관리책·운반책 등 점조직 형태로 유통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국제교류량 증가로 팬데믹 이전보다 마약이 현격히 증가했다"고 덧붙였는데요. '마약청정국 대한민국'은 이제 정말 옛말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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