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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CJ바이오사이언스·바타비아, '과학자문단' 운영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CJ바이오사이언스·바타비아, '과학자문단' 운영

등록 2024.07.03 08:58

이병현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 CI. 사진=CJ제일제당 제공CJ바이오사이언스,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 CI. 사진=CJ제일제당 제공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인 CJ바이오사이언스와 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는 과학자문단(Scientific Advisory Board, 이하 SAB)을 각각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SAB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풍부한 전문지식을 갖춘 주요 의견 지도자(Key Opinion Leader, KOL)인 국내외 대학 교수진과 AI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초대 단장으로는 서울대 의대 김연수 교수가 선정되었고, 신약 임상 전략 수립에 참여한 서울대 장인진 교수도 합류했다.

해외 SAB 위원으로는 하버드대 의대의 암 분야 의과학자인 윌리엄 셀러스(William Sellers) 교수를 영입했으며, 마이크로바이옴과 염증성 장질환 연구의 권위자인 웨일 코넬 의대의 랜디 롱맨(Randy Longman) 교수, 글로벌 기업 머크(Merk), 노바티스(Novartis), 구글(Google) 등에서 자문 역할을 한 신약개발 AI 전문가 조셉 레허(Joseph Lehár) 박사도 포함되었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SAB는 주요 파이프라인 CJRB-101의 글로벌 임상 전략 수립, 후속 파이프라인 R&D 자문, 빅파마와의 네트워킹 및 인재 추천, 혁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등 신약개발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타비아 역시 SAB로 메사추세츠 주립대 의대의 광핑 가오(Guangping Gao) 박사를 영입했다. 가오 박사는 30년 이상 바이러스 벡터 연구를 해왔으며,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10건 이상 수행한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기존 바타비아 SAB에는 BARDA 자문위원으로 백신 분야 최고 전문성을 가진 키스 웰스(Keith Wells) 박사, 백신 국제연구기관 패스(PATH)의 과학디렉터 쿠툽 마무드(Kutub Mahmood) 박사, 크루셀(Crucell)의 전 CSO 디르크얀 옵스텔텐(Dirk-Jan Opstelten) 박사가 있다. 이들은 백신 및 유전자치료제 R&D 자문, GMP 운영 자문,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연구 및 시장 트렌드 인사이트 제공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와 바타비아는 CJ제일제당의 제약·바이오 R&D 전문가 그룹인 'CJ인스티튜트(CJ Institute)'와 협력하여 '휴먼바이오(Human BIO) SAB'를 구성할 계획이다. 2022년 1월 출범한 CJ 인스티튜트는 글로벌 석학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 유망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세계적 석학들이 합류하면서 자문분야가 확대되는 등 휴먼바이오 독립 법인들이 최고수준 R&D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각 자문단 간의 전략적 시너지를 통해 미래성장엔진인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ONLYONE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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