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5월 자회사로 편입된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ISS)의 사업 총괄로 바이오분석 전문가인 양정수 전무를 영입했다. 양 전무는 연세대학교에서 분석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NIH, 삼성, LG, 미국 소재 CRO 등에서 26년간 바이오시밀러 및 대사체 ID 분석을 담당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 국내 CRO에서 운영책임자로 근무하며 미국 FDA와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양 전무의 합류로 압타머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종합 분석 서비스가'로 거듭나기 위한 제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ISS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LP·GCLP 인증을 받은 비임상 시험기관 및 임상검체 분석기관으로서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예상하고 선제적인 대비를 해온 ISS는 국내 기업 주도의 신약 개발 프로젝트와 글로벌 기술이전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고품질 분석 서비스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 전무는 "ISS는 인수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의뢰사 대상으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공지한 바, 최근 분석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반적인 인력 재정비 및 신규 영입은 물론, 면역원성 평가와 대사체 ID 및 분석 시스템 구축 등으로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바이오의약품 분석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어 "CRO 업계 전문가들이 합류하면서 사업분야가 확대되고 연구개발 경쟁력을 갖춘 만큼 바이오 신약 개발 단계에서 필수적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분석 CRO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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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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