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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영양·완주·논산 등 집중 호우 수해 극복 지원

산업 전기·전자

LG전자, 영양·완주·논산 등 집중 호우 수해 극복 지원

등록 2024.07.12 16:4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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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전북·충남 지역 수재민을 지원한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전북·충남 지역 수재민을 지원한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전북·충남 지역 수재민을 돕는다.

12일 LG전자는 9일 경상북도 영양군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 긴급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 제품 무상 점검·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장에 파견된 서비스 매니저는 제품·제조사와 무관하게 침수 제품을 점검하고, 장비를 갖춘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동원해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전언이다.

아울러 이들은 화재나 누전 등 침수 제품 사용에 따른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의 사항도 적극 알리고 있다. 제품을 임의로 분해하거나 완전히 건조하지 않은 채 사용할 경우 제품 파손, 감전 등 안전 문제 발생 위험이 있어서다.

LG전자는 향후 피해가 확산되면 서비스 지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집중 호우로 가전 제품 침수 피해를 겪은 소비자는 LG전자 고객센터로 접수하거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이번 가전 제품 점검·수리 서비스 지원이 수해로 고통 받는 소비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수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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