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최연혜 사장과 강진구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경영진과 노조 대표 및 본부별 대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가스공사 임직원은 고결함과 충실함을 상징하는 매화 청렴 나무에 '청렴 실천 다짐 메시지'를 부착하며, 국내 청렴 모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그간 청렴·윤리를 가스공사 존립을 위한 필수 경영 덕목으로 천명해왔던 최연혜 사장도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메시지를 부착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본사와 전 사업소의 모든 회의실에 ▲부패 및 비위 ▲갑질·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범죄를 QR코드를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청렴 우체통을 설치했다.
사내 인트라넷 및 '레드휘슬'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한 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공사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협력업체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청렴 우체통을 추가 개설했다. 이를 통해 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이는 열린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연혜 사장은 "가스공사는 공익성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공기업으로, 국민이 바라는 도덕성과 청렴성의 기대치는 일반 기업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경영진을 비롯한 전 직원이 모두 청렴·윤리실천에 적극 앞장서 국민께 인정받는 Clean KOGAS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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