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안전성 높인 '석고텍스 플러스' 출시

KCC가 천장재 신제품 '대(大)규격 석고텍스 플러스'를 출시했다. 사진=KCC 제공

KCC가 천장재 신제품 '대(大)규격 석고텍스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석고텍스 플러스'는 기존 제품 대비 규격을 1.5배 확대한 게 특징이다. 자재 소요량을 줄여 공사비 절감을 돕고, 기존 제품 대비 1.8배 빠른 시공 속도를 자랑한다. 현장 도장(페인트칠) 없이 나사못으로 고정할 수 있는 단일재여서 시공이 수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큰 규격 덕분에 천장에 보이는 줄눈을 최소화함으로써 석고텍스만의 세련된 도트(DOT) 무늬와 깨끗한 고백색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KCC는 안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화재 발생 시 불에 쉽게 타지 않는 불연 천장재로 설계하고, 지진방재연구센터의 내진 테스트(지진 규모 8.4 이상) 성적서도 획득했다.

아울러 '석고텍스 플러스'는 무석면 제품이며,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 등 유해물질도 거의 방출하지 않는다.

KCC 건재기술영업팀 담당자는 "공공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해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를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