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별 월간 내수 판매량 1000대 넘는 모델 없어쿠페형 SUV 아르카나 수출량, 전년比 30% 증가'1만대 계약' 뉴 그랑 콜레오스 인기 지속에 기대
르노코리아는 7월 국내 시장에서 1469대의 완성차를 판매하고 3978대의 차를 해외로 수출해 총 544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2.7% 늘었고 특히 해외 수출은 27.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내수 판매량은 13.8%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재 판매 중인 4개 차종이 모두 1000대 미만의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QM6가 738대 판매됐고 아르카나는 680대가 판매됐다. QM6의 내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6.8% 줄었고 아르카나는 전작 XM3의 지난해 판매량보다 3.4% 감소했다.
그나마 해외 수출 성과로 7월 판매량을 선방할 수 있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차 중에서 아르카나가 3763대 선적됐고 QM6는 215대가 수출됐다. 특히 아르카나의 수출량은 1년 전보다 30.7% 늘었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9월부터 고객에 인도될 예정인 중형 SUV 뉴 그랑 콜레오스의 인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까지 뉴 그랑 콜레오스는 사전예약과 본계약을 합해 1만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1~7월 누계 판매량은 4만7580대로 1년 전보다 31.7%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9.3% 판매량이 줄어들었고 수출량 역시 37.4% 줄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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