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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74억원···전년 比 46.8% ↓

IT 통신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74억원···전년 比 46.8% ↓

등록 2024.08.07 10:12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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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LG헬로비전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은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2836억원, 영업이익 74억원, 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31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1.1%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6.8%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 각각 6.1%, 80.2% 오른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방송이 187억원, 통신이 340억원, MVNO 수익이 393억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498억원, 렌탈은 312억원을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은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내실을 기하며 인터넷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MVNO 부문에서는 신규 단말 출시에 맞춰 합리적인 유심 요금제를 선보이며 '자급제+알뜰폰' 트렌드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실적은 렌탈과 지역기반사업 성장이 견인했다. 렌탈 부문에서는 봄·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직영몰 'AI 리뷰 요약' 서비스로 고객 경험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한발 더 나아간다. 지난달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인 뮤지엄엘을 인천 상상플랫폼에 개관하고 미디어아트, 순수 미술 등 기획 전시와 아트샵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2분기는 기존 사업인 케이블방송과 알뜰폰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렌탈·커머스·지역기반사업 등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는 홈 사업의 질적 성장과 지역 3대 신사업(문화·관광, 교육, 커머스)을 중점으로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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