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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매각 4수' MG손보 입찰에 메리츠화재 참여···이번엔 팔리나

금융 보험

'매각 4수' MG손보 입찰에 메리츠화재 참여···이번엔 팔리나

등록 2024.08.08 18:32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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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

매각 4수에 도전하는 MG손해보험의 매각 재공고에 메리츠화재 등 3곳이 참여하며 매각 성공 가능성에 보험업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이날까지 진행된 MG손보 재공고 입찰에 3개사가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예보 측은 "구체적인 회사명은 밝힐 수 없다"며 "응찰사에 대한 계약 이행능력 평가 및 예정가격 충족 여부에 대한 검토 등을 거쳐 낙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메리츠화재와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 JC플라워로 알려졌다.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는 앞서 진행된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곳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의 참여에 주목하고 있다. 사모펀드 이외에 자본력이 뒷받침된 국내 금융지주 계열사가 인수전에 참여한 만큼 매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모든 딜을 다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딜도 가용 모든 정보를 분석해서 가능한 범위에서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인수제안서와 첨부서류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위탁을 받아 MG손보의 공개매각을 진행 중이나 지난 19일 3차 공개매각에 실패했다. 2곳이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두 곳 모두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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