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평택공장서 액티언 양산 기념행사 개최

곽재선 회장 "액티언, 회사 성장의 새로운 기회"

오는 20일부터 고객들에게 신차 순차 인도 예정

KG모빌리티는 지난 12일 경기 평택시 본사 공장에서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액티언 양산 기념행사를 열었다. 곽재선 KGM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가 오는 20일 쿠페형 스포츠 다목적 자동차(SUV) 액티언의 공식 인도를 앞두고 평택공장에서 본격 양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KGM은 지난 12일 경기 평택시 본사 공장에서 곽재선 회장과 박장호 대표 등 회사 임원들과 생산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액티언 양산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액티언 신차 개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곽재선 회장의 축사와 임직원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액티언이 성공적으로 생산되기까지 최선을 다한 임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액티언은 KGM이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는데 있어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액티언의 사전 예약 접수 물량이 5만5000대를 기록한 것은 차별화된 상품성과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증거"라며 "최고 품질의 제품을 차질 없이 생산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액티언 생산을 담당하는 임직원들은 "자신 있게 액티언, KGM 성공 신화 이어가자"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오는 20일부터 신차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액티언은 지난 12일부터 가격을 공개하고 본계약에 돌입했다. 액티언의 가격은 S7 트림 모델이 3395만원, S9 트림 모델이 364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