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된 케이쓰리아이는 공모가 대비 4950원(31.94%) 떨어진 1만550원에,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5300원(18.28%) 떨어진 2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케이쓰리아이의 공모가는 1만5500원,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공모가는 2만9000원이다. 두 기업 모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가격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하지만 상장 첫날 성적은 기대 이하를 기록했다.
케이쓰리아이는 개장 직후인 9시 3분 공모가보다 100원 높은 1만560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낙폭을 키웠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공모가 대비 1100원 내린 2만7900원에 장을 열어 큰 변동폭을 보이며 오전 10시26분 2만950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새내기주가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밑도는 경우가 이어지면서 IPO시장의 뜨거웠던 열기가 식는 모양새다.
이에 상장을 앞둔 기업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21일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22일에는 영상콘텐츠 시각효과 전문기업 엠83, 23일에는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세 기업은 일반청약에서 각각 1608.17대 1, 638대 1, 928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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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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