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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나스닥 상장' 네이버웹툰 경영진 잇단 자사주 매입

증권 종목

'나스닥 상장' 네이버웹툰 경영진 잇단 자사주 매입

등록 2024.08.21 14:16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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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그래픽=홍연택 기자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그래픽=홍연택 기자

지난 6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김준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6일과 19일 웹툰엔터 주식 4만1천531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11.88∼13.07달러로, 총매입 규모는 51만 달러(약 6억7800만원)다.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데이비드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각각 주식 10만 달러(약 1억3300만원), 20만 달러(약 2억65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

네이버의 웹툰 사업을 총괄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지난 6월 27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그러나 주가 흐름이 좋지 못하다.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9일 종가 기준 13.06달러로 공모가(21달러)를 크게 밑돈다. 주가 부진에는 적자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1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배 증가했고, 순손실도 1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늘었다.

네이버웹툰 측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배경으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주주 이익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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