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양증권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와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어 "추후 양수도계약이 체결되는 경우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아 최대주주가 한양학원에서 KCGI로 변경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양증권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은 백남관광 주식회사, 에이치비디씨 주식회사 지분 29.6%에 해당하는 보통주 376만6973주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1주당 가격은 6만5000원으로, 총 매매 대금은 2448억5324만5000원이다.
앞서 한양학원은 교육부에서 지분 매각을 승인 받은 후 지난 2일 KCGI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2일 이후 실사 진행과 동시에 5주간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받았으며, 합의 시 1주 협상 연장이 가능하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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