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6분 기준 동양생명은 전 영업일 대비 1480원(17.19%) 하락한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900원 까지 올랐으나, 오전 11시쯤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보험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보험을 합친 인수가가 1조5493억원에 그친 것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이번 인수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확정지을 수 있는 것으로, 인수자인 우리금융지주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압박을 받고 있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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