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파업하고 울산 본사 정문 앞에서 열린 주요 조선사 노조 모임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 결의대회에 들어갔다. 이날 파업은 지난달 28일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파업이다.
노조는 오는 10일과 11일에도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 후, 20차례가량 만났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입장 차이가 큰 탓에 임금 인상 규모와 복지, 정년 연장 등 현안 협상에서 큰 진척이 없는 상태다.
회사 측은 이날 파업으로 큰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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