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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한국노바티스,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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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 캠페인 진행

등록 2024.09.11 10:16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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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 사내행사. 사진=한국노바티스한국노바티스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 사내행사. 사진=한국노바티스

한국노바티스는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MPN Awareness Day)'을 맞아 환자들의 주요 궁금증을 해결하고, 질환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MPN(골수증식종양) 직문직답'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9월 둘째 주 목요일에 기념되는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은 골수증식종양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이 날은 전 세계의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러한 글로벌 인식 개선 활동에 동참하고자, 환자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질환 관련 질문에 대해 전문가의 답변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서는 골수증식종양에 대한 기본 정보와 더불어 ▲질환의 진행 ▲증상 및 진단 ▲치료 방법 ▲생활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소개됐다. 이성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교수와 윤석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의 교수가 질환에 대해 환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답변을 제시했다.

골수증식종양(MPN)은 고령에서 주로 발생하는 혈액 질환으로, 진성적혈구증가증(PV), 본태성혈소판증가증(ET), 골수섬유증(MF)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질환은 적혈구나 혈소판 등의 혈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면서 발생하는데, 빈혈, 체중 감소, 발열, 야간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골수섬유증은 골수가 섬유 조직으로 대체되면서 혈액 세포의 생산이 감소하고, 신체가 점차 쇠약해지는 질환으로, 증상 변화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캠페인에서 공개된 카드뉴스는 환자들의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담고 있다.

'골수증식종양의 증상 변화와 치료제 변경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윤석윤 교수는 "주요 증상이 노화로 오인되기 쉽기 때문에, 환자들은 신체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주치의와 긴밀히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활 관리와 관련된 질문에는 이성은 교수가 "가벼운 운동이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하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노바티스 임직원은 질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자들이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편안한 일상을 누리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지윤 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상무는 "골수증식종양은 노화로 인해 증상을 가볍게 넘기기 쉬운 질환으로, 올바른 정보 전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인식의 날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공감하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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