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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기업금융 강화나선 LS증권, 조직 효율화로 성장 기반 구축

증권 증권일반

기업금융 강화나선 LS증권, 조직 효율화로 성장 기반 구축

등록 2024.12.03 11:19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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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부 CEO직할 5개월 이래 IB1부로 격상...영업력 제고 방점부동산금융·리테일 강화 위한 인사 단행 등 전열 재정비에 나서

LS증권 사옥. 사진제공=LS증권LS증권 사옥. 사진제공=LS증권

김원규 LS증권 사장 기업금융 조직을 사장 직할로 변경한지 5개월 만에 IB1부로 격상했다. 김 사장은 조직 효율화를 통해 기업금융을 강화,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LS증권은 오는 9일자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업금융 조직을 IB1사업부로 격상시키고, 산하에 기업금융본부와 종합금융본부를 편제한다. 기존 IB사업부는 IB2사업부로 재편하고 부동산금융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기업금융은 사장 직할로 변경한 지 5개월여 만에 또 다시 조직의 지위가 높아졌다. 이를 통해 LS증권은 기업 솔루션 제공 역량을 배양하여 영업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리테일사업부에서는 리더십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Digital영업본부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리테일 영업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세일즈 앤 트레이딩(Sales&Trading)사업부에서는 산하 Multi Strategy본부와 주식운용본부를 통합·재정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LS증권은 조직개편에 맞춰 임원 인사도 단행한다. 기업금융본부를 이끌던 문형동 전무가 IB1사업부 대표를, PF본부장인 정재욱 상무가 IB2사업부 대표를 맡아 업무를 수행한다. 오응진 전무와 윤원재 상무는 각각 리테일사업부와 홀세일사업부 대표를 맡는다.

LS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계기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모든 사업부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조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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